[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3월 모의고사 성적만을 기준으로 대학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은 위험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은 진학지도 프로그램 ‘PATH4’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재학생만 응시하는 3월 학평과 달리 졸업생이 대거 참여하는 수능에서는 평균적으로 약 1등급 내외의 성적 하락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학 과목에서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나 수험생들은 초기 모의고사 성적에 안주하기보다 졸업생 유입에 따른 경쟁 심화를 고려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왜 3월 성적이 착시인가 - 졸업생 유입의 충격
3월/5월/7월/10월 모의고사는 재학생만 응시한다. 수능에 올인하는 졸업생들은 6월과 9월 평가원 주관 시험, 그리고 실제 수능에만 참가한다. 따라서 재학생 집단 내에서 산출되던 등급은 졸업생이 포함되는 순간 자연히 낮아진다. 이는 특정 학생의 실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경쟁 집단 자체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수치를 보면, 3월 학평에는 재학생 35만1454명만 응시했다. 6월 모평에는 졸업생 7만5186명이 합류해 전체 42만1623명이 되고, 실제 수능에서는 졸업생이 16만0794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전체 응시자의 32.6%를 차지한다. 전체 응시 인원도 49만3896명으로 6월 모평 대비 7만2273명 늘어난다. 3월에는 존재하지 않던 강력한 경쟁자가 수능에서 3분의 1 가까이를 점유하게 된다.


이런 점에 유의하여 자신의 등급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등급 하락 가능성은 모든 성적대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졸업생 성적이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이다.
실제 데이터로 보는 등급 하락 - 인문 vs 자연
PATH4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3월 학평 대비 실제 수능에서 뚜렷한 등급 하락이 나타났다. 특히 수학 과목의 하락폭이 국어보다 훨씬 크게 확인됐으며, 자연계열은 인문계열보다 하락 정도가 다소 높았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는 3월 대비 수능에서 평균 -0.9등급, 수학은 평균 -1.5등급이 하락했다. 자연계열은 국어 -1.0등급, 수학 -1.6등급으로 인문계열보다 하락폭이 소폭 더 컸다.
성적 향상 비율도 기대보다 낮다. 인문계열 기준, 3월 학평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 성적이 향상된 비율은 국어 42.6%, 수학 36.7%에 그쳤다. 반대로 등급이 하락한 비율은 국어 57.4%, 수학 63.3%에 달한다. 수학은 10명 중 6명 이상이 3월보다 수능에서 더 낮은 성적을 받는다는 의미다.

같은 등급이라도 표준점수에 따라 등급 변화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등급 구분선 근처의 성적을 받은 수험생이라면 언제든지 1~2등급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결론/학습 전략 시사점
이번 분석에서는 3월 학평 성적과 실제 수능 성적 사이에 발생하는 격차의 원인을 데이터로 확인했다. 재학생만 응시하는 모의평가에서는 졸업생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후 졸업생이 대거 합류하는 6월 모평와 수능에서는 경쟁 강도가 높아져 등급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졸업생 성적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같은 등급이라도 표준점수에 따라 등급 유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등급 구분선 근처에 위치한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에서 1~2등급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학습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3월 학평 성적만을 기준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거나 수시 지원 전략을 확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영일교육컨설팅 측은 수험생들이 현재 등급이 아닌 졸업생 유입 이후의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발된 진학지도 프로그램 ‘PATH4’는 모의고사 성적 변화 패턴을 반영해 수능 시점의 예상 등급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500여 개 고등학교와 200여 개 학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PATH4로 4대전형 최적화 길 찾아야
결국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PATH4가 특히 유용한 이유는 교과/학종/논술/정시 4개 전형을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험생의 성적과 학생부를 바탕으로 단순 성적 산출에 그치지 않고 어느 전형이 가장 유리한지를 AI의 정밀 진단을 통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형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비할 수 있으며, 수능에서의 성적 하락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합격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PATH4 관계자는 “3월 학평 성적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객관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개편 직전인 2027학년 대입과 고교학점제 시대에는 PATH4와 같은 정밀한 나침반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필수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PATH프로그램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