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취업난 속 ‘보장된 취업’으로 주목받는 계약학과가 2025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를 압도하는 입결을 형성했다. 삼성 SK 현대 LG 등과 협약을 맺고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숭실대 경북대 5개교의 2025정시 입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계약학과가 최상위 라인에 공통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의대 약대 치대 수의대 등 의약계열이 모두 각 대학에서 가장 높은 입결을 기록했지만, ‘비(非)의약계열’ 중에서는 계약학과가 대부분 가장 높았다. 최상위권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고대의 경우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차세대통신학과 반도체공학과 3개 계약학과의 정시 입결이 모두 의대와 학부대학에 바로 이어 톱3~5에 연달아 올랐다. 고대의 무전공 모집단위인 학부대학은 지난해 다군 모집을 실시했다는 특이점이 있다. 연대에선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디스플레이융합학과 2개 계약학과가 모두 의대 치대 약대 다음으로 톱4~5를 차지했다. 한양대 역시 반도체공학과가 의대 다음으로 높은 입결을 기록했고, 의약계열이 없는 숭실대의 경우 정보보호학과가 일반학과와 다소 큰 차이를 보이면서 톱에 올랐다. 경북대도 모바일공학전공이 의대 치대 수의대 약대에 이어 가장 높은 정시 입결을 기록했다. 일반학과 중 가장 입결이 높은 전자공학 간호 등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대기업 계약학과는 학비지원과 장학금이 풍부하게 제공될 뿐 아니라, 기숙사 입사나 해외연수 등 각종 혜택도 부여된다. 무엇보다도 일부 조건만 충족하면 대기업의 채용이 100% 확정되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선 졸업 이후 진로계획까지 ‘원스톱’으로 결정할 수 있어 매년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분야 채용형 계약학과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격전지로 경쟁률 역시 높게 형성된다. 지난해 기준 계약학과는 대부분 각 대학의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전 모집단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고대 반도체공학과는 톱3에 올랐다. 연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예능계열을 제외하곤 다섯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다.

<‘대기업 계약학과’ 2025정시 입결.. 비의약계열 중 ‘톱’>
2025정시에서 대기업과 협약한 첨단분야 채용형 계약학과가 최상위권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삼성 SK 현대 LG 등과 협약을 맺고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숭실대 경북대 5개교의 2025정시 입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의대 약대 치대 수의대 등 의약계열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계약학과가 각 대학내 전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입결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자연계열 인기 모집단위인 전화기(전자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등과 비교해도 모두 앞선 수치다. 이외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성대 서강대와 이공계특성화대학의 경우 정시 입결을 공개하지 않아 제외했다.
대기업과 협약한 첨단분야 취업연계형 계약학과는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삼성전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LG디스플레이),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GIST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DGIST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UNIST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숭실대 정보보호학과(LG유플러스),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삼성전자) 등이 있다. 올해 치를 2026학년부터는 성균관대가 삼성SDI와 협약해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해 새롭게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13개교 18개학과 체제가 된다.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차세대통신/반도체공학’.. 합격자 백분위 70%컷 95.33~95.75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차세대통신학과 반도체공학 3개 모집단위는 2025정시 일반전형에서 총 합격자 수능 백분위 70%컷 기준 의대와 학부대학에 이어 나란히 톱3~5에 올랐다. 스마트모빌리티가 95.75로 3개 계약학과 중 가장 높았고, 이어 차세대통신 95.67, 반도체공학 95.33 순이다. 의대는 99, 학부대학은 96이다. 학부대학은 지난해 유일하게 다군 모집을 실시하면서 최상위권이 집중됐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현대자동차와 협약된 계약학과다.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학사 3.5년, 석사 1.5년, 총 5년 만에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됨은 물론이고 통합과정 5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산학과제 참여,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멘토링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양 기관이 공동 개발했으며,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 강의로 진행된다.
차세대통신학과는 삼상전자와 협약된 계약학과다. 차세대 미래 통신 기술인 6G 인공지능통신 위성통신 등 핵심 주제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주요 캠퍼스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고, 최소 채용 절차 후 삼성전자 DX 부문 입사도 보장된다.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은 물론 대학원 연계 진학 시 학비와 보조금도 지원한다. 24시간 개방형 연구 환경 제공, 삼성 펠로우/마스터 등 석학과의 만남 등도 주요 특전이다.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 협약된 계약학과다. 첨단 반도체 설계와 공정, 회로, 소자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사 4년 과정 수료 시 일정 조건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SK하이닉스 채용이 확정된다. 등록금과 학비를 전액 지원하며, 반도체공학과 역시 석사 혹은 석박사통합과정 연계 진학 시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에 있는 SK하이닉스 연구소 견학 기회도 제공하며, 연구 지원을 위한 최신현 노트북도 지급한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디스플레이융합공학’.. 등록자 백분위 70%컷 95~95.5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2개 계약학과는 의예 치의예 약학에 이어 나란히 톱4~5에 올랐다. 정시 일반전형 최종등록자의 수능 백분위 70%컷 기준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95.5,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가 95다. 계약학과 외 일반학과 중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가 94.5로 가장 높고 정치외교학과 94.25, 화학과 화공생명공학부 산업공학과 생명공학과 첨단컴퓨팅학부 94 등 계약학과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비의약계열 가운데선 계약학과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셈이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삼성전자와 협약된 계약학과다. 반도체 설계, 소자, 공정, 재료, 시스템, SW영역을 아우르는 다학제간 융합교육이 실시되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 인턴십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며, 국제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해외 사업체 견학, 해외 학술대회 참가도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일정 성적 기준과 평가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연구개발직 입사를 보장한다. 4년 전액 장학금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LG디스플레이와 협약을 맺은 계약학과다. OLED 마이크로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심으로 소재 공정 재료 회로 설계 과학 등 디스플레이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문 커리큘럼을 갖췄다. LG디스플레이의 산업체 인턴십, 현장실습 등 실무 기반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중심 수업이 진행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해외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참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장학생 선발 채용 절차를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1학년은 기숙사비도 전액 지원한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등록자 백분위 80%컷 93.6 ‘의대 이어 톱’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최종등록자 기준 수능 백분위 80%컷이 93.6으로 의예과 98.35에 이어 가장 높았다. 생명공학과 93.3, 화학공학과 93.27, 융합전자공학부 93.12, 데이터사이언스학부 92.99 등과 비교해 앞선 수치다. 세부적으로 국어 92.86, 수학 99.57, 탐구 88.36으로 수학의 백분위 80컷이 의대 99.9에 버금갈 만큼 높았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 협약된 계약학과다. 반도체 공정, 소자, 회로, 패키징, 시스템 설계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으며, 산업체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와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졸업 후 SK하이닉스 채용이 확정되며,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학업장려금, 기업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혜택이 따른다. SK하이닉스 연구원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형 수업도 정규 교과에 포함돼 있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등록자 백분위 70%컷 91.83 ‘톱’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정시 수능전형 국수탐 백분위 70%컷 기준 91.83으로 전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입결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90을 넘겼다. 수능 환산점수 총점 기준으로도 정보보호가 압도적으로 높다. 70%컷 기준 943.4점으로, 두 번째로 높은 소프트웨어 919.59점을 훨씬 웃돈다.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협약한 계약학과다. 국내 최초 스마트폰 해킹 시연, 국내 최초 모바일결제 해킹 시연, 국내 최초 AI 해킹 시연, 국내 최다 CVE 등록 등 실무적으로 이미 검증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포진돼 있다. 소프트웨어와 정보보호 핵심 교과 과정뿐 아니라 국제해킹 방어대회 출전, 해외 단기연수,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2년 동안 전액 등록금은 물론,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서는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고, 해당 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추가 전액 등록금,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 등에 이어 LG유플러스 입사 기회까지 주어진다.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 입학자 백분위 합 85%컷 279.78 ‘비의약계열 중 톱’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2025정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국수탐 백분위합 기준 279.78로 비의약계열 중 가장 높은 입결을 형성했다. 의예과 291, 치의예과 290.45, 의예과(지역인재) 290.38, 수의예과 288.25, 약학과 283.75 바로 다음이다. 이외 일반학과 중 입결이 높은 전자공학부 256, IT첨단자율학부 255.08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차이를 보인다. 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상당한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다.
모바일공학전공은 삼성전자와 협약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설계, 무선통신, 회로설계 등 모바일 산업기술을 핵심 교육 분야로 삼고 있다. 재학기간 중 삼성 현직 임직원의 노하우와 최신 모바일 기술에 관한 강의가 열리고, 실질적인 경험과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국내외 우수 IT전시회 참관도 지원한다.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면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고, 최소 채용절차만 통과하면 삼성전자 MX사업부 취업이 보장된다 희망자 전원기숙사 우선 입사 대상자, 삼성전자 신제품 개발과정 참여와 우수학생 해외연수의 기회 제공 등의 특전도 제공한다.
<2025 정시 경쟁률 평균 6.4대1 .. 의대증원 속 ‘선방’>
2025 정시 경쟁률 역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이공계특성화대를 제외한 8개교 12개 채용형 계약학과의 정시 경쟁률은 평균 6.4대1(모집 168명/지원 1076명)을 기록했다. 전년 6.48대1(163명/1056명)보다 모집인원이 5명 증가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지원인원은 20명 증가했다. 증원된 의대로 최상위권 인재가 빠져나가면서 지원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나름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면서 선방했다고 평가된다. 연쇄적인 합격선 하락을 기대한 상위권의 상향 지원이 몰리면서 전체적인 지원인원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가 13.89대1(9명/125명)로 가장 높다. 한대 경쟁률 평균 6.2대1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높은 인기를 보였다. 반도체공학과를 모집한 나군에선 톱에 올랐고, 가군에서도 연극영화학과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곤 경쟁률이 10대1을 넘긴 모집단위가 없었다. 자연계 최상위권 각축지인 의예과 4.06대1(50명/211명)보다도 높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가 9대1(8명/72명)로 뒤를 이었다. 숭실대 전체 평균 7.17대1를 상회하며,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 경쟁률 높은 톱5에 들었다. 고대 반도체공학이 8.2대1(10명/82명)로 톱3다. 전년 3.8대1(10명/38명)보다 지원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고대 내에서도 다군을 제외하고 세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이 7.7대1(10명/77명)로 다음이다. 전체 경쟁률 평균과 비교해 시스템반도체공학 역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신설된 다군 모집단위를 제외하면 시스템반도체공학이 인공지능학과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대 시스템반도체공학이 7.28대1(25명/182명)로 톱5다. 연대 전체 경쟁률 평균 4.3대1을 크게 상회했으며, 예능계열을 제외하곤 다섯 번째로 높은 모집단위다. 상위권의 선호도가 높은 의예과 3.53대1(47명/166명), 치의예과 6.38대1(26명/166명)보다도 높다.
연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이 6.71대1(7명/47명)로 뒤를 잇는다. 디스플레이융합공학 역시 연대 전체 경쟁률 평균 4.3대1보다 높다. 연대 내에서 전체 순위는 시스템반도체공학에 이은 6위다. 고대 차세대통신학은 6.7대1(10명/67명)을 기록했다. 역시 고대 내에서 상위에 올랐다. 일반 가운데 다군을 제외하고 다섯 번째로 경쟁률이 높다.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는 5.73대1(11명/63명)을 기록했다. 이어 고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5.5대1(20명/110명)이다. 신설 첫해인 2023학년 4.95대1(22명/109명), 2024학년 4.9대1(20명/98명)에 이어 2025학년 역시 경쟁률이 오르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성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4.76대1(21명/100명), 성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4.44대1(25명/111명) 순으로 지난해 정시 경쟁률이 높았다.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은 3.33대1(12명/40명)로 일반 중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곤 경쟁률이 가장 낮다. 2011학년 신설된 학과로 입결 데이터가 오랜기간 충분히 쌓이면서 지원 허수가 거의 사라진 영향이다.
전년과 비교해 학과별로 절반인 6개는 상승, 6개는 하락했다. 2024학년 대폭 하락했던 고대의 3개 계약학과는 모두 상승했고, 반대로 상승했던 연세대의 2개 계약학과는 일제히 하락했다. 2024학년 신설돼 첫 번째 입결이 공개됐던 3개 학과 중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제외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는 모두 하락했다. 신설 첫해에는 합격컷이나 경쟁률 등을 가늠할 수 없어 지원이 집중됐다가 지난해엔 입결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상향지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률이 높은 톱5 중 SK하이닉스와 협약한 계약학과가 3개로 많았다. 고대 반도체공학은 지난해 3.8대1(10명/38명)로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가 올해 지원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대폭 상승, 연대 시스템반도체공학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눈치싸움의 영향에 더해 올해 반도체 시장에서 고대와 협약한 SK하이닉스가 연대와 협약한 삼성전자에 비해 더 전망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수험생의 선호도가 고대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 수시 경쟁률은 학종 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전형별 특성에 따라 좌우되는 반면 정시 경쟁률은 수능 중심으로 전형의 차이가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외부 요인의 영향력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