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14일 시행중인 2025수능(2024년 수능)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치르는 4년 차 통합형 수능에, ‘킬러문항’이 제외된 2년차 수능이다. 2025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이번 수능은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 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이라 불리는 고난도 문항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는 출제본부 측 설명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 수학과 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 특히 이미 앞선 수능/모의고사 등에 출제된 문항이더라도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발상/접근방식을 변화해 출제했다. 선택과목이 있는 경우 과목간 난도를 맞춰 유불리 논란이 없도록 했다고 출제본부는 설명했다.
EBS 연계도는 50% 수준이다. 올해도 영어와 국어는 50% 이상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영어는 무려 55.6% 수준이며 국어는 51.1% 수준이다. 그 외 과목은 50% 수준으로 통일했다. 연계 대상 교재는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다.

<출제 기본 방향 “킬러 배제, 과목간 유불리 해소 노력”>
2025수능 출제위원단은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15 개정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자 했다.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된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2023년 6월)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 출제본부는 영역별 특성을 반영해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 수학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와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문항을 차등 배점했다. 또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EBS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되었으며, 특히 영어 영역의 연계 문항은 모두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
<52만2670명 응시..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
2025수능은 이날 오전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52만2670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4만777명이고 졸업생 등은 18만1893명이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되어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의 순서로 실시된다. 문제지와 정답표는 매 교시별로 시험편의제공대상자(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시험이 종료되는 시점에 공개한다.
수험생 중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5명)에게는 점자 문제지와 음성 평가 자료 (화면낭독프로그램용 파일)를 배부하고, 2교시 수학 영역 및 4교시 탐구 영역에서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하며, 시험 시간을 1.7배 연장했다.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94명)에게는 신청한 바에 따라 축소(71%)/확대(118%, 200%) 문제지를 배부하고,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했다.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151명)에게는 듣기평가를 지필검사로 대체하고, 시험 시간은 일반 수험생과 같게 했다.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107명) 에게는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입대, 사망 중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가 없거나 응시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환불 신청서 및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납부한 응시 수수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이며, 신청 장소는 응시원서 접수 장소와 동일하다. 이의신청은 14일부터 18일 오후6시까지 가능하며 19일부터 26일까지 심사를 통해 26일 오후5시에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6일에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 혹은 시험지구 교육청은 온라인으로 성적 자료를 제공받은 후에 성적통지표를 출력해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단, 한국사 및 영어, 제2외/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