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ISSIONS ANALYSIS
- 입시분석실
2016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대비방법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9월 15일에 모두 끝났다. 작년과 동일하게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형은 논술전형이다.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춘 서강대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한양대가 70대 1을 넘어서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처럼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관문인 대학별고사와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
1. 면접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국민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이 있다. 이들 대학은 면접을 10%~50% 반영하고 있다. 동덕여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학생부 이외에 다른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므로, 학생부를 토대로 인성면접이 진행된다. 그러나 국민대와 인하대는 출제된 문제를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되므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찾아 준비하도록 한다.
[2015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I)전형 인문계 면접고사 기출문제 예시]
|
구분 |
내용 |
|
출제문제 |
최근 국가수사기관에서 SNS상의 메시지를 열람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공익을 위해 메시지 열람이 허용되어야 하는가? 또는 개인의 사생활보호라는 측면에서 금지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을 밝히고, 그 이유를 말해 보시오. |
|
출제의도 |
논리적 전개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설득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능력 평가 |
|
평가기준 |
A등급(90~100점), 본인의 의견을 ➀“제 의견은 〜입니다. ➁”왜냐하면 〜이기 때문입니다.” ➂“예를 들어 〜을 들 수 있습니다.” ➃“따라서 〜입니다.”와 같이 정연한 논리에 의해 의견을 전개한 경우 |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실시되는 면접은 주로 전공적합성과 대학별 또는 전형별 인재상에 맞는지 등을 평가한다. 그러므로 모집요강에 명시한 면접 평가방법과 기출문제를 확인한 후 이에 맞게 면접 연습을 해야한다.
[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 면접고사 예시]
|
구분 |
내용 |
|
면접 평가방법 |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본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역량과 융합형 인재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평가 |
|
2015 인문계 출제의도 |
- 제시문에서 제공된 정보를 자신이 선택한 대답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과 전공적합성 평가 - 제시문을 통해 맥락(context), 시점(point of view) 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유추해내고 이에 따라 현실에 대한 이해가 맥락과 시점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공통점을 추출해 낼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 평가 - 각각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창의적인 대답을 조리있게 구술하는 능력 평가 |
2. 논술
논술전형은 상위권 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교과성적이나 전공에 맞는 교내활동이 다양하지 못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어서 경쟁률이 높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창의적인 답안을 써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답안을 작성하여 좋은 점수를 받는 수험생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경희대에서 제시한 채점기준표를 보면, 원고지 사용법과 원고분량에 대해 정량평가를 하고 주어진 제시문의 내용을 제대로 요약하였는지, 두 제시문의 논지 차이를 잘 드러나게 서술하였는지, 자신의 언어로 내용을 통일감 있고 조리있게 서술하였는지 등을 평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문제를 통해서 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에 대한 답변을 서술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논술전형은 논술고사의 비중이 매우 높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여부와 논술고사 실시일이 수능 전후인지 여부에 따라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이 달라지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구분 |
대학별 고사 | ||
|
수능 전 |
수능 후 | ||
|
수능 최저기준 |
적용 |
- 대학: 가톨릭대, 동국대, 연세대, 한양대(ERICA), 홍익대 - 특징: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자 다수 발생 - 대비: 논술고사 못지 않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전략적인 수능공부와 논술고사 준비 병행 |
- 대학: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 특징: 결시율 높음 - 대비: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문제 차이로 등급이 내려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음. 실질경쟁률이 낮으므로 수능 전 수능공부에 중점을 두고 논술고사 준비 병행 |
|
미적용 |
- 대학: 건국대, 경기대, 서울시립대 - 특징: 높은 경쟁률, 결시율 낮음 - 대비: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매우 크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 |
- 대학: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 특징: 높은 경쟁률, 결시율 낮음 - 대비: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매우 크므로 철저한 대비, 정시를 위한 수능 준비도 병행 | |
3. 적성고사
적성고사는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고 있어 다른 대학별고사에 비해 따로 준비해야할 부담이 적다. 하지만 적성고사는 시험시간 80~100분 사이에 적게는 40문제에서 많게는 60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려대(세종), 금오공대, 홍익대(세종)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미적용하는 대학은 적성고사로 당락이 결정되므로 수험생들은 적성고사 준비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작년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는 8명 모집에 262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32.8을 기록하였고, 추가 합격자는 0명이었다. 경쟁률은 높고 추가합격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최초합격자가 될 수 있도록 적성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미 위에서 언급하였지만, 수시모집 중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은 수능준비에 신경을 써야한다. 해마다 수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여전히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 등에 신경을 쓰면서 수능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대학별고사와 수능준비 모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