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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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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수능 난이도와 만점자 비율
올해 수능에서 변화된 부분은 영어가 A/B형 수준별 시험에서 통합형 시험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부터 만점자 비율을 출제과정에서 고려하지 않으면서 수능의 변별력이 약화되었다. 올해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보면 국어A 1.37%, 국어B 0.09%, 수학A 2.54%, 수학B 4.30%, 영어 3.37%로 국어B는 최근 3년간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수학B는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을 받게 된다.
작년과 1등급 표준점수를 비교해보면 작년 수능과의 난이도의 변화를 쉽게 볼 수 있다. 국어A 129(작년 128), 국어B 130(작년 127), 수학A 129(작년 137), 수학B 125(작년 132), 영어 130(작년 A, B 모두 129)와 같다. 국어B의 표준점수가 작년보다 3점 높아졌고, 수학은 작년보다 A형이 8점, B형이 7점 차이로 크게 낮아졌다. 그리고 국어A와 영어는 작년과 비교해서 차이 점수가 1점 밖에 나지 않았다.
사회탐구영역은 경제의 만점자 비율이 6.18%, 사회문화 5.36%로 쉽게 출제된 반면, 생활과윤리의 만점자 비율은 0.36%, 세계지리 1.07%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과학탐구영역은 물리Ⅱ의 만점자 비율이 1.87%로 쉽게 출제된 반면 생명과학Ⅱ의 만점자 비율은 0.21%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올해 정시 상위권 대학에서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형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고,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수학B형 만점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변별력이 없어지게 되어 과탐 영역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에서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응시하는 한국사의 최고점을 살펴보면 작년의 64점에서 올해 67점으로 3점 상승하였고, 자연계열에서는 의·치·한의예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생명과학Ⅱ의 최고점이 작년의 67점에서 올해 73점으로 6점 상승하였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
|
구분 |
표준점수 |
백분위 |
만점자 인원 |
만점자 비율 |
전체 응시인원 | ||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
|
국어A |
132 |
48 |
99 |
0 |
3,882 |
1.37 |
283,229 |
|
국어B |
139 |
50 |
100 |
0 |
280 |
0.09 |
310,905 |
|
수학A |
131 |
64 |
99 |
0 |
10,250 |
2.54 |
404,083 |
|
수학B |
125 |
48 |
98 |
0 |
6,630 |
4.30 |
154,297 |
|
영어 |
132 |
36 |
98 |
0 |
19,564 |
3.37 |
580,638 |
|
생활과윤리 |
68 |
20 |
100 |
0 |
602 |
0.36 |
167,524 |
|
윤리와사상 |
67 |
28 |
99 |
0 |
757 |
1.33 |
57,025 |
|
한국사 |
67 |
31 |
99 |
0 |
567 |
1.46 |
38,705 |
|
한국지리 |
66 |
25 |
99 |
0 |
1,958 |
1.98 |
99,137 |
|
세계지리 |
68 |
25 |
99 |
0 |
425 |
1.07 |
39,580 |
|
동아시아사 |
66 |
25 |
99 |
0 |
865 |
2.43 |
35,637 |
|
세계사 |
67 |
28 |
99 |
0 |
441 |
1.64 |
26,932 |
|
법과정치 |
67 |
25 |
99 |
0 |
865 |
2.79 |
31,056 |
|
경제 |
64 |
27 |
97 |
0 |
562 |
6.18 |
9,089 |
|
사회문화 |
65 |
26 |
97 |
0 |
8,595 |
5.36 |
160,233 |
|
물리1 |
72 |
28 |
100 |
0 |
355 |
0.68 |
52,032 |
|
화학1 |
71 |
25 |
100 |
0 |
1,111 |
0.82 |
135,360 |
|
생명과학1 |
71 |
28 |
100 |
0 |
533 |
0.38 |
139,814 |
|
지구과학1 |
69 |
25 |
99 |
0 |
1,471 |
1.75 |
84,144 |
|
물리2 |
67 |
28 |
99 |
0 |
74 |
1.87 |
3,953 |
|
화학2 |
68 |
25 |
99 |
0 |
76 |
1.39 |
5,453 |
|
생명과학2 |
73 |
28 |
100 |
0 |
64 |
0.21 |
30,933 |
|
지구과학2 |
71 |
28 |
99 |
0 |
180 |
2.02 |
8,898 |
2. 수능 응시인원의 변화
2015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594,835명으로 재학생은 461,622명(77.6%), 졸업생은 133,213명(22.4%)이었다. 작년에는 총 606,813명 중 재학생이 477,297명(78.7%), 졸업생이 129,516명(21.3%)으로 수능 응시인원은 작년에 비해 11,978명이 감소하였으며, 재학생의 비율은 줄어든 반면 졸업생의 비율이 1.1% 늘어났다. 작년에는 수준별 수능 첫 해의 혼란으로 인해 재수생이 많지 않았으나 올해는 영어만 통합형으로 변경되어 변화가 적고, 자연계 최상위권인 의·치·한의예과의 모집 정원이 늘어나면서 재수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국B,수A,영,사탐(2과목)을 주로 응시하는 인문계열 응시자는 2014학년도에 258,122명으로 집계되었으나 올해 김영일교육컨설팅의 예측 결과 285,429명으로 27,307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A,수B,영,과탐(2과목)을 주로 응시하는 자연계열 응시자는 2014학년도에 152,409명이었으나 올해는 148,118명으로 4,291명이 감소한 것으로 예측되었다. 올해 수능 총 응시인원이 11,978명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B,수A,영,사탐(2과목) 응시자가 늘어난 이유는 작년의 국B,수A,사탐 응시자 중에서 영어A형과 영어B형을 응시했던 인원이 합쳐졌기 때문이다.
서울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인문계열은 한국사와 제2외국어/한문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자연계열은 서로 다른 과학탐구 과목의Ⅰ+Ⅱ 또는 Ⅱ+Ⅱ 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올해 수능 응시자 중에서 이 조건에 부합하는 인원을 추정해 보면 한국사와 제2외국어/한문을 모두 응시한 수험생은 12,900명으로 한국사 응시인원 38,705명의 33.3%에 해당된다. 이는 작년의 14,175명보다 1,275명 감소한 수치이다. 그리고 자연계열에서 서로 다른 과학탐구 과목의Ⅰ+Ⅱ 또는 Ⅱ+Ⅱ 조합으로 응시한 수험생은 23,188명(추정)으로 과탐 총 응시인원 230,377명의 약 10%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는 작년의 31,118명에 비해 7,930명이 감소한 수치이며, 인원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성향이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